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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폭력 | `아동폭력' 인식 여전히 부족 학교서 가해지는 폭력적 체벌 아동폭력으로 인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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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03 17:58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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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성인 남녀의 절반 가까이가 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사의 과도한 체벌을 아동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내외 아동폭력 사례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4.8%가 학교에서 가해지는 폭력적 체벌상황을 아동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는 폭력을 훈육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 44.8%는 폭력적 체벌에 대해 ‘폭력이 아니다’(17.2%), ‘보통이다’(27.6%)고 답변해 ‘폭력이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55.2%에 불과했다.
 체벌에 대한 인식과는 대조적으로 ‘학교 친구들 간 따돌림’에 관한 질문에는 전체의 87.6%가 ‘폭력이다’ 답변해 한국 사회 전반에는 여전히 체벌을 훈육으로 간주하는 인식이 강하게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응답자들이 꼽은 심각한 아동폭력 사례는 ‘외모·인종·국적 등 사회적 소수자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63.9%)’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적 아동폭력 사례인 조혼·할례(49.8%), 강제노동(41.5%), 가정학대(40%)들보다 20% 가량 높은 수치다. 
 한편 아동폭력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개선방안을 묻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는 전체의 51.3%가 ‘인식 개선을 위한 대중 캠페인이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뒤이어 ‘국제적 차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 
 김은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장은 “성인남녀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교사의 폭력적 체벌사례를 아동학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점을 볼 때 우리 사회에서 훈육과 학대의 경계가 모호함을 알 수 있다”며, “잘못된 훈육방법과 국민적 인식을 개선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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