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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폭력 | 작년보다 35% 높아진 학교폭력 피해자만 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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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9-06 12:57 조회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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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는 5월 한 달간초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399만명이 참여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매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두 차례 실시한다. 이 조사결과 전국 초·중·고교생 약 5만명이 여전히 학교폭력에 시달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하락하던 학교폭력 피해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학생의 1.3%인 4만 9,800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을 했다. 3만 7,000명이 같은 응답을 한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해35%나 늘어난 수치이다. 학교폭력피해를 당했다는 응답률은 2012년 12.29%로 정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까지 꾸준히 하락했으나 올해 다시 크게 늘었다. 중·고교 피해 응답률은 0.7%와 0.4%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0.1%포인트 줄었지만 초등학교는 2.8%로 조사돼 0.7%포인터 올랐다.
 학교폭력 증감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 회부된 건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학폭위 심의 건수는 3만 993건으로 전년(2만3,466건)보다 32.1%(7,527건)급증했다. 이중 초등학교 심의 건수는 두배(50.5%·1,067건)나 뛰어 평균치를 웃돌았다.
 교육부는 “학교폭력이 실제로 증가한것보다는 학교폭력 사건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고 예방교육도 강화되면서 학생들의 민감성이 높아진 것이 피해 응답이 증가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학생이 자신이 당한 피해가 학교폭력이라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등의 행동을 취하는 일이 늘어다는 것이다. 실제 “피해를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는 대답은 80.9%로 전년보다 2.1%포인트 높아졌다.
 피해 유형별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사이버 괴롭힘’(10.8%)이 처음으로 ‘신체폭행’(10.0%)을 앞질렀다. 언어폭력(34.7%)이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17.2%), 스토킹(11.8%)이 뒤를 이었다. 성추행·성폭행도 5.2%를 차지했다. 폭력가해자는 ‘같은 학교 같은 반’인 경우 (48.5%)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32.8%는 ‘쉬는 시간’에 피해를 봤다.
 교육부는 1차 조사결과를 반영해 31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인순 교육부 학생복지국장은 “2차 실태조사에서는 심층 조사인 표본조사로 체계를 개편해 학교폭력 발생원인인 개인·가정·학교·지역사회 수준에서 다차원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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