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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 교육감인터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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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2-14 11:16 조회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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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인천교육청 관련 초·중·고 학교 수와 학생 수는 얼마나 되나요?
 올해 4월1일자 기준으로 현재 초등학교 249개교, 중학교 134개교, 고등학교 125개교, 특수학교 및 기타 학교 22개교 등 총 530여 개교가 있고, 총 학생 수는 327,043명 입니다.

 인천지역 학교들의 최우선 방안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인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원도심과 신도심 지역의 학교 간 불균형, 일반고와 특목고 간 불균형, 부모 소득 격차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출발선부터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고자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상교육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기 위한 평등교육의 토대이자 수단입니다.
 한편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열악한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교육균형발전지원 대상교로 지정하여 내년부터 2022년까지 학교기본운영비를 증액하여 4년간 교당 평균 1억원 정도의 예산을 추가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그동안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가 없었던 동구와 옹진군 소재의 학교들은 타 군구 관내 학교와 형평을 맞추기 위해 시와 협력하여 내년부터 매년 10억 원의 교육활동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과밀학급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신도심 지역에는 학교신설, 교실증축 등으로 문제를 해결해 갈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신도심 과밀해결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과밀이 예상되는 37곳의 학교의 정밀 진단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원도심 지역에는 마을교육공동체, 미래학교와 미래교실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인적 필요가 많이 따르는 돌봄, 특수교육, 상담 등의 분야에는 인원 확충을 통해 학교 간, 지역 간 존재하는 교육 불평등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5개년 교육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고 행복시대를 위한 일반고 역량강화 사업, 기초학력향상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교육 불균형 완화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상품이 아니라 만인의 보편적 권리입니다. 가정환경의 차이, 지역의 차이 등으로 배움이 달라서는 안 됩니다.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공정한 인천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교육 행정을 어떻게 펼쳐 나가실 계획이신가요?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의전문화, 상명하달식 소통구조부터 조금씩 바꾸어야합니다. 의사결정 과정부터 교육청 직원들의 집단지성이 발휘 될 수 있도록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교육청 중심의 불필요한 사업도 과감하게 폐지하고 시민들에게 열린 행정, 친절한 행정을 펼치기 위하여 체질개선을 하겠습니다.

 학교폭력은 이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인천지역은 어떤가요?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조사 참여 대상 22만명 학생 중 0.9% 학생이 학교폭력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1.3% 대비하면 다소 낮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의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또래활동을 통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 체험중심의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폭력 유형 및 추세에 따른 적극적 대응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인천교육청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특별히 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실태조사의 결과 중 학교폭력의 유형 중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피해 장소는 교실안과 복도,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2019학년도에는 더 체계적이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지난 광장토론회의 요구에 따라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만들어서 추진하는 학급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같이가치 우리반」사업을 운영하여 관내 300개 초중고 학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래활동 중점형 및 사이버폭력 예방중점형, 언어폭력 예방중점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각각 초중고 56개 학교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교폭력예방 근절 활동 가운데 좋은 효과를 거두었던 사례가 있나요?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학교폭력 예방 송」 (제목: 소중한 친구)을 제작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우리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송」의 음원과 영상을 인천시 전 학교에 보급하여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학생생활지도 시 반영하여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친구 관계 형성, 배려하는 마음 키우기 등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학교폭력 피해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피해학생 보호를 대폭 강화 하고 가해학생 재발 방지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먼저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피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상담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우리교육청에는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해 5개 wee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4개의 wee센터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마다 피해학생 전담 지원 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학교폭력 관련 학생 간에 회복적인 관점에서 관계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각급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울림프로그램이 좋은 예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학교폭력 문제는 재발 방지도 중요합니다. 인천교육청에서 마련한 대책이 있다면요?
 학교폭력 학생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가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육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교육청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해 학생 교육 프로그램인 부자일체 감동 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자일체 감동 캠프는 학부모가 참여가 가능하도록 저녁시간에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이 교육을 통해 부모와 함께 피해학생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다시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하게 됩니다.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학교폭력의 원인은 한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복합적 현상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발전 위주로 성장해온 우리 사회가 만들어온 삶의 방식이 학교 현장에서 무한 경쟁의 상황으로 펼쳐지며 교육이 그 기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과 절망, 단절된 관계로 인해 소통과 공감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하는 인천교육을 위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요?
 이제 인천교육은 혁신미래교육을 준비하는 4개월의 시간을 지나, 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장정을 시작합니다.
 그 길에 주인공이 되어 주시고, 동반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이 교육감입니다. 우리가 교육감입니다. 감사합니다. 임서길·한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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