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를 위한 전국 시민회의 발기인 대회 성황 > 사회안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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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를 위한 전국 시민회의 발기인 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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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03 18:16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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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 통일은 한민족의 숙원이다. 국제정치의 농단으로 하나였던 나라가 광복 후에 남북으로 갈라진 것은 고구려·백제·신리시대로 돌아간 듯 한민족의 역사상 치욕이다. 더구나 북한의 남침에 의한 6·25전쟁의 발발은 민족상잔의 비극을 낳고 말았다. 기습남침에 대비하지 못했던 국군은 3일 만에 서울을 빼앗기고 그대로 밀려 부산까지 내려가 겨우 명맥을 유지하며 반격을 노렸다. 유엔군이 참전하여 일진일퇴를 거듭하다가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면서 북한군은 압록강까지 후퇴하였으나 중공군이 의용군을 파견하여 인해전술로 압박했다. 영화 25도의 혹한에 흥남철수작전으로 전세는 역전되었고 다시 한 번 서울을 빼앗기는 치욕을 맛봐야 했다. 전선은 고착된 듯 치열한 전투를 치러야 했으나 어느 일방의 승리로 끝날 것 같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결국 개성과 판문점에서 지루하기 짝이 없는 휴전회담을 벌였으며 3년 후 드디어 정전협정이 체결되었다.
 정전협정 이후 남북은 걸핏하면 소규모 총격전을 벌렸으며 무장간첩이 오르내리는 등 평화 아닌 긴장의 연속이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7·4공동성명도 나오고, 남북기본합의서도 발표되었으나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폭침과 같은 북한의 만행을 그칠 줄 몰랐다.
 김영삼 대통령은 김일성과 역사적인 회담을 확정했으나 회담 직전 김일성의 사망으로 오히려 긴장만 강화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후 김정일과 회담하여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노무현 대통령도 퇴임직전 김정일과의 회담을 성사시켰으나 뒤를 이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을 중지시키고 개성공단을 철수하는 등 북한과의 대화 채널을 끊었다. 물론 관광객을 사살하는 등에 대한 북한 측의 재발 방지 약속이 이행되었으면 또 어떤 결과로 매듭 되었을지는 알 수 없다.
 이런 분위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안보긴장 정책보다 평화프로세스로 대북정책을 변경한 것은 북핵으로 인한 국제 사회의 경제제재와 전쟁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묘수로 인식되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한 남북긴장 완화는 4·27판문점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2차 정상회담을 거쳐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갖기에 이르렀다.
 국제사회에서도 대화가 통하면 이루지 못 할 일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깊은 수렁이 잠재해 있을 수 있다.


 모든 것은 북한에서 핵을 폐기하느냐 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정상들끼리의 대화는 북핵을 폐기하고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어떻게 푸느냐에 달려있는 것이지 사진 찍고 악수하는 것만으로는 아무 의미도 없게 된다.
 우리는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국내에서만이라도 남남갈등을 이겨내고 이념을 떠난 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진영논리를 벗어나 허심탄회하게 평화와 통일을 위한 사회적 대화 필요성이 절실해진 것이다. 이에 뜻을 같이한 흥사단(류종열),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갑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정강자), 통일협약시민추진위(정인성) 등은 11월 1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윤혜영 민주당 의원, 김무성 한국당 의원, 한은숙 원불교 교무 등이 축사를 했다.
 통일협약시민추진위를 대표하여 임헌조, 이태호, 김태현, 정현숙은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이정숙과 이예림이 발기취지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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